강화도 갈만한 곳 - 서울 근교 차 타고 가기 좋은 교동도 대룡시장 | 커플 당일치기 교동데이트 | 십원빵, 교동호떡, 송화칩, 히든플레이스

 
안녕하세요~! 참새입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드라이브 겸 교동도를 다녀왔습니다 😁😁
 
작은 마을이지만, 볼거리가 많고 놀거리가 많은 교동도를 추천하려고 찾아왔습니다! 
 
 
 
 

 
 
 
교동도는 강화도를 지나 다리를 하나 더 건너갈 수 있는 곳으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입니다. 🚗
 
강화대교 가는 길 까지와 건너서 부근까지는 차가 좀 있었는데, 교동도 가는 길 까지는 여유로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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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없지만 교동도에 들어갈 때 해병들이 있더라구요.
 
북한이랑 가까워서 그런지 기록 남기는 것 같았어요 ㅎㅎ 신기방기 옛날 생각나네요~ (해병대 아님) 
 
저희는 바로 교동대룡리시장을 찍고 갔어요. 주차장도 엄~청 넓은데 차가 꽉꽉 차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어찌 알고들 오시는지.. 그래도 주차 잘하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리뷰가 괜찮았던 "와글와글" 한식집. 
 
외관은 오래된 느낌이지만 안에는 깔끔했어요. 
 

 
강화도의 갈치조림이 맛있을 것 같아서 찾아왔어요!
 
아니 근데 음식 사진을 안찍었잖아?!
 
갈치는 2인분 기준으로 4조각 들어있었고 맛은 있었지만 양이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그래도 강화쌀로 지은 가마솥밥이 정말 미쳤었어요. 
 
쌀이 맛있는 건지 솥밥이 맛있는건지 계산하고 나오면서 어느 쌀인지 물어봤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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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대룡시장 구경했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어요!
 
80~90년대 레트로 갬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교동도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대룡시장에 막 유명한 맛집이나 카페가 있는 것은 아닌데 
 
사람들이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지만, 
 
벽화, 포스터가 옛 감성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강화도의 조양방직처럼, 옛 물건들과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어서 볼 것이 많고 좋았어요!
 

 
요즘 많이 신식화(?)되어 가는 시장 분위기와는 다르게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교동 대룡시장의 모습..!! 
 

 
밥도 먹었겠다. 시장에도 놀러 왔겠다. 디저트를 먹어야겠지요. 
 
강릉,, 속초,, 어느 시장을 가던 있는 교동 호떡~!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줄 서있었습니다. 많이 기다리지는 않았어요. ㅎㅎ
 

 

"오늘 교동호떡을 드신 당신은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벽에 적혀 있는 글. 
 
원래 먹으려 했지만, 괜히 기분 더 좋게 먹을 수 있겠네요.
 
아이스크림 호떡은 4천원이고 녹차씨앗호떡(2,000)과, 뿌링클호떡(2,500), 인절미호떡(2,500)으로 호떡 종류도 다양하게 있었어요 
 

 
저희는 아이스크림 호떡으로 주문했습니다. 
 
갓 튀긴(?) 기본 호떡으로 아이스크림과 주셨어요. 
 
사람이 많아서 조금 더 가서 초등학교와 시골마을 구경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아이스크림 호떡을 다 먹고 이어서 십원빵을 먹으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십원빵과 함께 하시는 문방구 구경하라고 하셔서 구경도 재미나게 했습니다
 
옛날 물건들과 각종 구경거리들이 많아서 재밌게 구경했어요. 
 

추억의 십원빵 3000원

 
친근하게 말 걸어 주신 사장님, 
 
센스있게 바삭한 부분 안 때고 주셨다고 말씀 주시고, 
 
사진 찍으려고 보니 기분 좋게 웃고 계셔서 
 
카메라가 십원빵이 아닌 사장님을 초점을 잡아버렸네요 ㅋㅎㅋ
 

 
사람 많은 시장을 살짝 벗어나서 
 
골목에서 다시 십원빵 사진을 찍고~ 
 
맛있었어요 ㅎㅎ
 
치즈 양은 적당히 있었던 것 같아요. 
 

 
걷다 보니 또 레트로 갬성이 가득한 문방구. 
 
여기 사는 강아쥐는 이름이 두부인가봐요. 
 

 
골목 군데군데 그려져 있는 옛날 포스터 갬성
 
아무것도 없는 골목도 벽화랑 이런 포스터 덕에 볼거리가 많은 시장인 것 같습니다. ㅎㅎ
 

 
라디오 송신탑(?)이 세워져 있는 교동극장
 
옛날에 이런 곳에서 영화 보면 어땠을까요? 궁금궁금

 
한 바퀴 크게 돌고 만난 시장 끝자락에 있던 참피온 양념치킨
 
오래된 건물과 간판
 
양념치킨 맛은 어땠을지 궁금하네요. 
 
치킨 땡긴드앗.. 

 
교동 대룡리 시장하면 송화 칩스인가 봐요 
 
사람들이 저 통을 하나씩 들고 다녔더라는 ㅎㅎ 
 
이쁘게도 꾸며놨네요. 
 
사진에서 보듯 주차장은 매우 넓고 무료 주차입니다 ㅎㅎ
 

 
시장 한 바퀴 돌고 송화 칩스 안에도 구경했습니다. 사람이 여전히 많았어요. 

 
이것저것 팔면서, 갑자칩과 음료를 팔고 있어요
 
감자칩 맛도 다양하고~ 가격은 싼 건지 비싼 건지.. 

 
 
그래도 여까지 왔는데 맛은 봐야겠지 하고 
 
쑥을 좋아하는 저는 약쑥 라떼와 단추는 콜드브루를 시켰어요
 
소금 안 넣은 오리지널 맛으로 샀는데, 
 
담백하면서 고소해서 정말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가면 봉지가 아니라 통으로 사려구요 ㅠㅠ 
 
사자마자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ㅋㅋ
 

 
쑥라떼는 솔직히 조금 아쉬웠다는 ㅎㅎ
 
기름병에 담아주는 컨셉이 좋네요.
 
콜드브루도 마실 만은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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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교동대룡시장을 재밌게 구경하고 이후에 여유로운 바닷가를 구경하러 갔습니다!
 
원래 계획은 강화 화개산 모노레일을 타고, 어노인트 카페를 구경 가려고 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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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보니 눈이 쌓인 화개산과 어노인트 카페도 이뻐 보이네요.. 교동도 한번 더 갈까..?) 
 
교동도에 점심쯔음 천천히 온 것도 있고, 교동대룡리시장에서 군것질 거리를 많이 먹어서 바닷가 산책하려 했습니다. 
 
간 곳은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교동도 선착장" 입니다. 
 

 
교동도 선착장에 오면 작지 않게 주차장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차박하고 계시는 것을 봤어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교동도 선착장에서 차박해도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도 무료 개방되어 있고 넓었어요! 앞에 고양이가 많은 매점도 있어요~! 
 
화장실에 휴지는 없으니 혹시 필요하신 분은 챙겨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한 바퀴 크게 산책하고 서울로 돌아왔어요. 
 
당일치기로 교동도 데이트 정말 좋은 것 같아요!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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